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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산세법연구소, 지산FBS 포럼 개최

발행일자 : 2011-05-20
“비상장 기업의 경영권 승계는 가업 승계이며, 비상상 주식의 승계입니다”

사례 1. 서울에서 20년 넘게 반도체부품업체를 운영해 온 A 사장(75)은 3년 전 외아들에게 대표이사 자리를 물려주었다. 그 아들은 회사의 변신과 개혁을 명분으로 임직원을 감원하고 친구를 영입, 은행대출로 신규사업을 벌였다. 신규사업은 3년째 지지부진해 회사의 손실을 확대시켰고, 10년 넘게 이어온 연속흑자는 적자로 반전했다. 게다가 설상가상으로 회사를 떠난 임직원들이 유사한 업체를 만들어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 A 사장은 회사의 장래를 생각하면서 연일 가슴을 치며 깊은 한숨만 내쉰다.

사례 2. 지난 30여 년간 유아용품업체를 운영해 온 B 사장(62)은 성공적인 가업승계로 주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후계자인 아들을 초등학교 시절부터 틈틈이 회사로 데리고 나와 회사 사정을 꼼꼼히 보여주며 임직원들과 스킨십을 다졌다. 특히 아들은 국내 명문대학에서 아동학을 전공한 후 미국 유명대학에서 MBA과정을 밟는 등 전문성을 탄탄히 다졌다. 이 회사는 최근 성공적인 신제품 개발로 매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업승계 타이밍 준비과정, 얼마나 중요한지 잘 보여주는 상반된 사례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90% 이상은 가족기업이다. 대부분 창업자인 아버지가 경영권과 소유권을 가지고 있다 보니 가업승계는 곧 창업자의 은퇴로 받아들여지곤 한다. 창업자 입장에서는 심리적으로 곤혹스러울 수 있으며, 후계자가 먼저 나서서 가업승계를 거론하는 것도 쉽지 않다.

그러다 보니 적정시기를 놓치게 되고, 적절한 후계자를 선정하지 못해 회사가 위기에 처하는 사례를 종종 목격하게 된다. 게다가 회사가 너무 커져버린 상황에서 승계를 진행하려다 과중한 세금부담으로 회사를 위기에 빠뜨리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고 있다.

이런 시대적 흐름에 발맞추어 지산FBS포럼은 가업승계의 필요성이 있는 대상기업 직계후계자나 임원이 사전준비과정으로, FBS에 대한 전체적인 흐름과 본인기업의 실질이득이 있는가를 미리 알아보는 과정으로 단순한 주입식 강의가 아닌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만 집중적으로 강연하는 상호 오픈된 토론의 장(場)이다.

또한 관계전문가들과의 인적 교류를 통하여 사후에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인을 미리 파악하여 준비함으로써, 주식이동을 통한 가업승계시 예상되는 오너의 걱정과 고민거리를 말끔히 해결할 수 있는 실무적 과정으로 이미 주식을 양도한 기업이나 사전준비 관계없이 곧바로 주식을 이전할 기업의 컨설팅 포럼이다.

한국통합뉴스 정혜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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