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본부장 이정규, 이하 건협)는 수원시에서 재활용품을 수집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 검진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건협은 지난해 장안구 지역 재활용품 수집 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진행한 바 있다. 이 사업이 건강한 지역사회를 위한 좋은 사업 모델로 호평으로 받으면서 지난 5월엔 수원시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수원시 전역 재활용품 수집 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대상자의 범위를 넓혔다.
검진 항목은 흉부 CT와 흉부 촬영을 비롯해 혈액검사, 소변검사 등 폐질환 정밀검사 중심의 맞춤형 검진으로 구성됐다.
올 7월 1일부터 8월 30일까지 두 달간 64명의 대상자 중 29명이 참여해 수검률 45.3%를 기록했으며, 건협 경기도지부는 열악한 근무 환경과 신체적 부담으로 인해 건강관리가 어려운 재활용품 수집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원하는 데 힘을 쏟았다.
이정규 본부장은 “이번 건강검진이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와 안전한 삶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출 처 : 경기일보 용인son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