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 만평네거리에 경관교량 아치 설치
발행일자 : 2011-07-21
|
대구시의 관문지역인 만평네거리에 도시철도 3호선 주요 구조물중의 하나인 만평네거리 경관교량 아치가 설치된다.
도시철도3호선 팔달로 구간 중 만평네거리에 설치되는 본 경관교량은 만평네거리를 가로질러 지나가는 강궤도빔을 케이블로 지탱하기 위해 설치되는 아치구조물이며 교량형식은 “아치주탑 강사장교”로 규모는 폭이 42m, 높이가 30m이며 야간 경관조명도 설치된다.
본 경관교량은 2009년 6월에 대구시 경관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디자인으로 선정되었으며 색상은 도시디자인총괄본부로부터 전문가 자문을 받아 아이보리 계통의 밝은색으로 결정하였다.
또 작년 12월부터 올 2월 중순까지 만평네거리 남북방향 각 1개소에 아치구조물을 지지하는 기초(앙카프레임)를 시공하였고, 7월 16일 아치구조물이 공장에서 제작완료되었다. 이번에 현장에 아치를 설치하고 나면, 금년말까지 강궤도빔(L=146.25m)과 케이블(총 22개소, 75mm 14개소, 60mm 8개소)을 설치하여 경관교량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아치 설치작업은 7월 20일부터 25일까지 이루어지며,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야간(23:00~익일05:00시)에만 작업을 시행하게 된다.
야간작업 중 만평네거리 남북방향 차로가 현재 5개 차로에서 1~2개 차로가 축소운영 됨으로 본 공사구간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서행 및 주의운전을 당부하였다.
도시철도건설본부 안용모 본부장은 “대구시의 최초의 아치교량으로서 설치가 완료되면 도시환경이 다소 열악했던 북구 노원동, 비산동, 3공단 일대의 도시경관이 개선될 뿐만 아니라 북구지역의 랜드마크적 시설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휴먼인타임즈 김민수 기자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