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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 자체 생산한 조피볼락 치어 65만 마리를 부산 앞바다에 방류

발행일자 : 2011-06-22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소장 이상윤)는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어업인 소득증대 및 바다낚시 활성화를 위해 조피볼락 치어 65만 마리를 부산 앞바다에 방류한다.

이번에 방류하는 어린 조피볼락은 연구소에서 올해 4월에 어미 조피볼락으로부터 개체를 받아 3개월 정도 키운 것이다. 길이가 6㎝이상, 무게가 4g정도 이며, 질병이 없고 체형이 우수한 치어로 활력이 넘쳐 방류 후 바다에서의 성장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피볼락은 연안 암반에 주로 서식하는 것으로, 방류 2년여 후에는 어미로 성장해 지역 어업인들을 위한 주요 소득원이 될 뿐만 아니라 부산을 찾는 갯바위 낚시꾼에게 생동감 있는 손맛을 느끼게 하는 지역 어업자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소는 6월 22일과 23일 이틀간 지역연안을 관리하는 강서구청, 사하구청, 해운대구청, 영도구청 등 4개 구청에 1차로 40만 마리를 분양하고, 이후 7월경 2차로 25만 마리를 추가로 분양한다. 방류는 분양당일 구 주관으로 진행된다.

수산자원연구소는 지난 2008년 12월 개소해 2010년까지 총 500만 마리의 어린 수산생물을 자연으로 돌려보낸 바 있다. 올해는 3월부터 9월까지 기장, 송정, 해운대, 광안리, 이기대, 태종대, 송도, 다대포, 가덕도 등 부산연안 전역에 돌돔, 참돔, 조피볼락, 감성돔 등 어류치어 175만 마리를 방류할 계획이다.

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방류를 통해 어업인들의 소득확대 및 7~8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피서와 낚시 등으로 부산을 찾게 될 외래 관광객들에게 보다 풍성한 부산의 여름바다를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히면서, “앞으로도 자체 생산한 치어들의 방류를 통해 지역 수산자원 조성에 힘쓰는 한편, 해양오염과 대량소비로 고갈 직전인 바다생물자원의 중요성에 대한 시민의 인식을 높이는 데도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휴먼인타임즈 김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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