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전문가그룹회의, 국제훈련과정, 이니셔티브 아태지역회의, 운영위원회의 실시 -
강원도 글로벌사업단 국제도시훈련센터에서는 유엔해비타트 및 한국기후 변화대응연구센터 공동으로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9일까지 9박10일간 해비타트 본부 관계자 및 아태지역 저개발국가 중앙 및 지방정부 공무원, 전문가 등이 참가하는 기후변화 국제전문가그룹회의, 기후변화 국제훈련 과정, 기후변화 이니셔티브 아태지역회의, IUTC 운영위원 회의를 실시한다.
기후변화 국제전문가그룹회의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10개국 16명의 해비타트 본부 및 지역사무소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기후변화대응연구센터와 공동으로 진행된다. 독일, 캐나다, 미국, 그리스, 영국 등 국제적인 전문가들과 함께 기후변화 취약성 평가, 기후변화계획 방법론, 온실가스 평가 등 각 국가별 진행과정 및 도전과제 소개와 개선을 위한 워크숍 등으로 운영되며, 강원도의 기후변화 대응정책, 적응 실행계획 등을 발표하고 토론하여 국제적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이어 기후변화 국제훈련과정이 11월 3일부터 11월 7일까지 5일간 필리핀, 스리랑카, 피지, 베트남, 미얀마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14개국 26명의 훈련생과 국제도시훈련센터와 자매결연은 맺는 네델란드 주택환경연구소의 스텔리오스 그라파코스 강사가 참여하여 진행된다. 이번 훈련에서는 강원도의 기후변화대응 정책, 기후변화 지표 및 사례 등 도시기후변화 제반정책을 소개하고 서울시청, 녹색시민연대 등을 방문하여 서울의 선진 기후변화 정책, 구축사례, 노하우 등을 벤치마킹 하여 참가자들의 국가에 접목시킬 수 있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게 된다.
훈련에 이어 11월8일에는 기후변화 이니셔티브 아태 지역회의를 개최한다. 유엔해비타트 본부 및 지역사무소의 도시 기후변화 이니셔티브 관계자들을 초청하여 진행되는 이 회의에서는 국가별 기후변화 취약성 및 영향성 평가 등 정책과 실행사업에 관한 의견 교환을 통하여 참가자 국가의 기후변화 정책의 전략적 계획과 이행 능력 배양을 도모하고자 한다.
강원도와 유엔해비타트간 2차협력 체결에 따라 양질의 훈련과정과 역량 개발을 위하여 구성된 IUTC 운영위원회의가 마지막 날인 11월 9일에 강원도청 본관 소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운영위원회는 IUTC 김귀곤 원장을 의장으로, 제1부의장에 강원도글로벌사업단장, 제2부의장에 유엔해비타트 역량 개발부 부장, 위원으로는 유엔해비타트 번하드바쓰와 페르난도 조정관, 유엔해비타트 아태지역사무소 크리스토퍼 라도포드 대표, 강원도 환경정책과 문남수 과장, IUTC 이병완 팀장 등 1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 회의를 통해 2013년 유엔해비타트 공동 주관 국제훈련 프로그램, 훈련 내용의 발전방향, 국내역량 및 IUTC의 인적자원 개발, 해비타트 자금에 관한 2012년 협정서 내용 수정 등 강원도와 유엔해비타트의 협력방안에 대하여 심도 있게 논의할 계획이다.
도 조직개편에 따라 강원도와 유엔해비타트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국제도시훈련센터가 글로벌사업단으로 소속이 변경, 강원도의 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국제훈련과정 운영 경험과 전문성을 축척한 기회를 살려 글로벌시대를 선도하는 세계 유일의 강원도 소재 국제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전파해 나갈 계획이다.
출처 강원도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