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는 장애인의 자유로운 정보생활을 위해 정보통신보조기기 266대를 보급한다.
도내에서 신청한 363명 대상으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장애정도, 활용계획, 기존수혜 여부 등의 평가기준을 적용하여 시각, 지체/뇌병변, 청각/언어 등 266명의 보급대상자를 선정, 7. 22(금)일부터 보급한다.
이번에 보급되는 기기는 장애인들이 좀더 쉽게 정보생활 및 의사소통을 할 수 있게 보조해 주는 제품으로 독서확대기, 입술마우스, 영상전화기, 터치모니터 등 모두 31개 제품이다.
기기 제품가격의 80%는 도에서 지원하고 나머지 20%를 개인이 부담하며, 저소득층과 차상위계층은 도에서 90%지원한다.
보급대상자 명단은 7. 22(금)부터 강원도청 홈페이지 (provin.gangwon.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본 지원사업은 정부에서 2003년부터 추진해오다 2009년에 강원도로 이관되어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해까지 1,310여명에게 보급하였다.
한편, 배진환 도 기획관리실장은 “2012년에도 더 많은 장애인이 골고루 혜택 받을 수 있도록 정보통신보조기기를 지속적으로 확대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쥬어헤럴드 조미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