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아트센터가 오는 31일과 9월6일 ‘제10회 대한민국 청소년교향악축제’를 선보인다.
대한민국 청소년교향악축제는 청소년을 위한 국내 최대의 클래식 축제로, 청소년 클래식 연주자들의 성장을 목표로 2016년 처음 개최돼 지난해까지 2만여명의 청소년이 참여해 왔다. 올해는 경기도 내 7개 도시에서 국내외 31개 청소년 교향악단의 무대가 펼쳐지고 있다.
올해로 10회를 맞는 축제는 클래식 연주자를 꿈꾸는 국내 청소년들이 기량을 펼치고 무대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음악 인재 육성의 장이다. 이번 축제를 통해 국내 청소년들이 연주 경험을 쌓고, 음악적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소중한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이번 10주년 공연은 해외 오케스트라를 초청해 축제의 지평을 한층 넓힌다. 예술적 성취뿐 아니라 청소년 간 교류와 지역 문화 활성화에도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18개의 청소년 교향악단은 지난 9일 화성을 시작으로 15일 고양, 16일 군포, 23일 이천에서 공연을 선보였으며 오는 30일 오산을 거쳐 31일과 9월6일 경기아트센터에서 공연이 열린다.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9월6일 경기아트센터 공연에서는 이탈리아 Calabria 공립음악원 청소년 오케스트라를 포함해 마운틴체리아카데미 오케스트라, 시흥드림필청소년오케스트라, 수원시청소년교향악단 등 4개 팀이 출연해 기량을 뽐내며 웅장한 피날레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경기아트센터 관계자는 “대한민국 청소년교향악축제가 10년 간 지속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청소년 음악가들의 열정 덕분”이라며 “이번 축제가 우리나라 클래식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 귀한 경험이자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아트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별도의 예약절차 없이 공연 당일 현장에서 좌석을 배정받을 수 있다.
출처 : 경기일보 용인son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