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서부소방서는 12일 리튬 배터리 취급 사업장인 삼성SDI에서 화재안전컨설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전날 오후 기흥구 삼성SDI 사업장에서 장재구 용인소방서장, 전자영 경기도의원, 최윤호 삼성SDI 사장, 용인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화재안전컨설팅은 화성 배터리 제조공장 화재를 계기로 대두된 안전문제에 대한 예방대책으로 공장 내 화재 위험요소를 점검했다.
용인소방서는 이날 배터리 공장 화재사례 전파, 배터리 저장·보관장소 제도개선 방안, 고정창 주위 파괴 망치 비치 권고, 생산제품 및 취급 원자재 확인을 통한 맞춤형 현장안전 컨설팅, 초기 현장대피 및 화재예방 인식개선 등이 공유됐다.
장재구 서장은 “리튬 배터리 관련 사업장의 화재안전컨설팅을 진행하고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소방안전교육 등 다양한 예방활동을 통해 화성 배터리 공장 화재와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경기일보 용인son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