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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폭증 또 최다치 경신…“자가검사키트 무상 지급 검토’

발행일자 : 2022-02-09


하루 동안 국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3천여명이 증가해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한 가운데 정부가 자가검사키트의 무상 지급을 검토하고 있다. 또 이른바 ‘셀프 재택치료’ 도입을 앞두고 정부와 대한의사협회가 동네 병·의원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전날(3만6천717명)보다 1만2천848명 급증한 4만9천567명이다.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기승으로 하루 확진자는 지난달 26일(1만3천8명) 1만명대에 올라선 이후 1주일 만인 지난 3일(2만268명) 2만명을 넘어섰다. 이어 사흘 뒤(5일·3만6천345명) 3만명, 이날 4만명을 돌파하는 등 2주일 동안 최다 확진자 기록을 잇달아 갈아치우는 실정이다.

이에 방역당국은 의료체계 포화를 막고자 5만명 이상의 확진자 발생 등 위기 상황 시에는 코로나19 환자도 음압시설이 없는 일반 병동에 입원하게 할 예정이다.

경기도에선 1만3천651명의 감염사실이 확인돼 이틀 연속 가장 많은 하루 확진자가 나왔다. 도내 재택치료자는 전날(4만5천975명)보다 25명 증가한 4만6천명이다.

이런 가운데 자가검사키트의 대란이 우려됨에 따라 정부가 검사를 희망하는 60세 미만 시민을 대상으로 이를 무상 지급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지난 3일부터 60세 미만과 같은 저위험군은 자가검사키트로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판별하는 등 검사체계가 전환되면서 해당 제품의 수요가 급증한 데 따른 것이다. 정부는 접근성 등 제품을 구매하기 어려운 시민들을 우선순위에 두고 사안을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10일부터 60세 미만 등 재택치료자는 방역당국의 모니터링 대신 동네 병의원에서 비대면 상담을 받는 등 새로운 재택치료체계가 시행된다.

이와 관련, 이상운 대한의사협회 부회장은 “현재 1천700여개 의료기관이 진료에 참여하고 있고, 이에 대한 신청을 한 의료기관도 3천개가 넘는다”며 “내 환자는 내가 지킨다는 마음으로 진료에 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정부는 국내에서 처음 생산된 SK바이오사이언스의 백신 ‘노바백스’의 세부 접종 계획안을 10일 발표할 예정이다. 또 역학조사의 간소화에 따라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QR 등 출입명부를 더는 쓰지 않은 방안을 검토 중이다.



출처 :  경기일보      용인son뉴스    손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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